| .jpg) 세상을 보는 경제
■ 지은이 : 전대원
■ 사이즈 : 180×240mm
■ 페이지 : 248쪽
■ ISBN : 978-89-94567-08-2 (13560)
■ 책 소개
이 책은 경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학문이라는 전제하에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이론을 추출한다.
|
세상을 보는 경제 온라인 구매하기
.jpg) .jpg) .jpg) .jpg)
■ 출판사 서평
재미있고 단순하고 편안한 경제이야기 이 책은 경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학문이라는 전제하에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이론을 추출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경제가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사실과 경제 로드맵을 통해 세상의 공간을 축소해 보여주는 지도처럼 경제의 세계를 조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세상을 보는 지혜인 경제를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저자 소개
저자 : 전대원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현 고등학교에서 정치, 경제, 사회문학, 법과 사회 등을 지도 KDI에서 자료개발 교서를 역임하며 여러 경제교육 자료를 개발하였고, 월간 click 경제교육과 청소년 경제신문 생글생글에 경제 이론을 쉽게 소개하는 글들을 기고하였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2월22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 : 나의 권리를 말한다 / -경제, 이것이 궁금해요(공저) / -사회 교과서(공저)
■ 출판사 리뷰
교과서 속 경제가 아니라 세상 속 경제 이야기 경제를 배운다고 하면 ‘돈을 버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까지는 못해도 많은 경우에 그것과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경제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뿐이라는 조소를 받는지도 모른다. 더구나 경제는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오해를 받고 있고, 이차원 그래프에 각종 통계자료까지 더해져 어렵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세상을 보는 경제’는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가 수식과 도표로 무장된 재미없는 경제가 아니라, 안철수가 의사의 길을 포기했던 이유, 군대를 가지 않는 경제학적 이유, 남녀 간 연애와 데이트 장소인 청계천, 그리고 카지노 등 우리가 살아가는 거친 세상 속 이야기를 통해서, 어려워하는 경제 이론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였다. 즉 세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원리를 설명하고,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은 다르다는 통념을 깨려고 하였으며,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경제가 생각보다는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하였다.
한 눈에 보이는 경제 이야기
‘세상을 보는 경제’의 또 하나의 특징은 경제 이해를 위한 개념 지도인 경제 로드맵을 꼽을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갈 때 노선도를 들고 있으면 풍경이 보이지 않는 지하에서도 한결 덜 답답한 것처럼, 이 경제 로드맵은 세상의 공간을 축소해서 보여주는 지도처럼 경제의 세계를 편안하게 조망 및 안내하는 지도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즉,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보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어디쯤인지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쉽고 재미 있는 경제 이야기
‘세상을 보는 경제’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가 생각보다는 단순하다는 사실을 세상 속 이야기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으므로, 경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 대학 때 배운 경제학원론으로 기가 죽고 있는 대학생이나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 경제 신문을 읽고 돈의 흐름을 읽고 싶으나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한 사람, 정부 정책의 경제적 의미를 분석하기 위한 기본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 등 경제를 여러 각도에 걸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도움을 줄 것이다.
■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신자유주의 세력은 GDP의 성장을 경제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한다. 참여정부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던 사람들은 집권 기간에 GDP의 성장, 즉 경제성장률이 높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좌파세력은 참여정부 기간에 양극화가 심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GDP의 성장에는 관심이 덜한 편이다. 좌파세력이 경제성장률이 높지 않다고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제학자의 경우 성장론이나 분배론 둘 중에 하나의 입장을 취한다 해도, 어느 한 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주장을 펼치는 경우는 없다. 보통 성장을 강조하는 경제학자는 성장을 해야 나눠 먹을 파이의 크기가 커지고 분배도 잘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분배를 강조하는 경제학자는 분배가 잘되어야 근로의욕이 높아져 성장도 잘 이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213쪽 -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안철수는 두 가지 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였다. 먼저 비교우위의 측면에서 두 가지 길을 방해하지 않고 하나를 선택하였다는 점이다. 만약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 아깝다고 두 가지 길을 모두 걸었을 경우에 좀 실력 있는 의사로서, 그리고 한때 유명했던 아마추어 백신 개발자로 남았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결국에 안철수는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특화하여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두 번째는 선택 시점에서 16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대학의 의예과 학과장이 될 정도로 매몰비용이 들어간 의사의 길을 포기했다는 점이다. 안철수는 어떤 일을 선택할 때, ‘이 일이 재미있나, 보람되나, 그리고 잘할 수 있나’를 기준으로 삼았다. 매몰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 선택은 매우 합리적이었다. 본인에게 있어서나 안철수라는 인적자산을 확보하게 된 대한민국으로서나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 차례
01장 |재화와 용역 | 연탄이 카지노 도시를 만들었다 | 사교육은 위치재
02장 |생산, 분배, 소비 | 도박도 생산 활동에 들어갈까? | 경제의 어원 03장 |경제원칙, 최소성, 경제문제 그리고 선택 | 법정 스님이 행복했던 이유 | 생산가능곡선 04장 |기회비용 | 다단계 사업은 창업 비용이 필요 없는 사업일까? | 인생이라는 기회비용 05장 |가계의 합리적 소비 | 요즘 한국 사람들이 애를 적게 낳는 이유 | 최고의 재테크는 국민연금 06장 |가계의 비합리적 소비 | 튤립 한 송이가 집 한 채 값이라니 … | 장 보러 함께 가실래요? 07장 |생산의 주체적 기업 |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 | 모텔과 마트의 공통점 08장 |재정의 주체인 정부 | 경제학자는 정부를 싫어한다? | 정부의 종류 09장 |시장원리 | 시장을 알지니 시장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임금은 어떻게 결정될까? 10장 |시장의 종류 | 시장이라도 다 같은 시장이 아니다 | 경제를 알면 연애도 잘한다! 11장 |시장의 실패와 정부 | 군대를 가지 않는 경제학적 이유 | 학교 화장실은 왜 항상 지저분할까? 12장 |자본주의 발달사 | 시장이 실패하면 정부개입, 정부가 실패하면 다시 시장으로 | 부동산과 정부의 시장개입 13장 |총수요와 총공급 | 두 마리의 토끼, 실업률과 물가지수 |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14장 |국내총생산(GDP)과 경제성장률, 분배지수 | 파출부와 결혼하면 GDP가 감소한다? | 성장과 분배의 대립 그리고 좌파신자유주의 정권 15장 |경기변동과 경제 안정화 정책 | 외팔이 경제학자를 찾은 트루먼 대통령 | 경제학자와 경제학원론 16장 |비교우위와 자유무역 | 안철수가 의사의 길을 포기했던 이유 | 자유무역의 반대말은? 보호무역 혹은 공정무역 17장 |환율과 국제 수지 | 환율을 이해하면 IMF 정책도 쉽다 | 금값이 오르는 이유
|
